요키히코가 우리 곁을 떠난지 하루가 지난 오늘, 사쿠라 대전이라는 세계를 함께 살아왔던 동료들도 이 갑작스러운 이별을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고오리 씨를 추모하고 있는 글들을 한데 모아보았습니다.
(다른 관계자분들의 글도 올라오는 대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운 분을 잃었습니다.
떠오르는 것은 사쿠라 가요쇼에 처음으로 출연하셨을 때,
바라구미라고 하는 평범한 분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역에, 그것도 얼굴을 드러내고,
연기도 그쪽 계열이 요구되었습니다.
본인께서는 처음엔 완고하게 사양하셨었고, 배역에 맞는 연기를 할 수 있을지
불안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일단 출연하시게 되자 이제 저 역할은 고오리 씨 말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훌륭한 요키히코였습니다.
정말로 요키히코가 내려온게 아닌가라고 착각할 정도로
프로의 연기자셨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정말로 아까운 분을 잃고 말았습니다.(다나카 코헤이/작곡가)

고오리 다이스케 씨의 부고를 접하고 그저 슬픈 마음으로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가요쇼에 출연하게 된 것을 가족들이 좋아해 주었다며
기쁜 듯이 이야기해 주셨었는데.

고오리 씨의 다정함, 성실한 인품을 너무나 좋아했었답니다!(요코야마 치사/신구지 사쿠라)

저녁에 타노나카 씨(성우 타노나카 이사무, 2010년 1월 13일 별세-역자주)의 빈소에 다녀왔어요..
그곳에서 고오리 씨의 부보를 들었습니다..
너무나 견딜 수 없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어요..
슬퍼요.
그치만..
천국에서 두분이 행복하게 웃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어요..(니시하라 쿠미코/아이리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지금도 믿을 수 없는 기분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정말로 신세를 지기만 했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스가누마 히사요시/타이가 신지로)

-전략-
일이 끝나기를 기다려 매니저가 고오리 씨의 소식을
미확인 정보로서 전해주었습니다.
그게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아오니 프로덕션으로부터 고오리 씨의 서거를 전해 들었습니다.
타노나카 씨의 부보를 들은지 얼마 안되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중략-
또한, 고오리 씨와는 근육맨은 물론, 그 이전부터 자주 함께 작업했었고,
그 다정한 인품에는 정말 감화되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두분에게 공통된 점은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다정한 인품이었습니다.
지금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카미야 아키라/쿄고쿠 케이고)

어째서인지 요즘들어 지인이나 친구가 돌아가시거나 입원하거나 수술하거나..
자신을 둘러싼 인간관계의 고령화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자신도 몸상태가 좋지 않고, 오랫동안 위가 아픕니다만...
마음이 무너지는 매일입니다.
가능한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고 싶습니다만, 지구와 링크하고 있는 것처럼
불황과 온난화가 아닌, 부조(不調)와 연약화가 이어지는 오늘 이맘때입니다.

음~ 매일 슬프다.
눈물이 나.
기운을 차리고 싶어.
기운 차리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말이죠.(미츠야 유지/코르보 드 마스크)





아래는 2005년 가요쇼 '신 파랑새' 에서 첫 출연하시게 된 고오리 씨가 공개연습을 앞두고 스탶들에게 보내 온 편지입니다.

--->>http://sakura-taisen.com/05_show4_keiko2_otegami.html


전략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바라구미 오오타 요키히코 역의 고오리 다이스케입니다.
동경하던 사쿠라대전에 이번에 출연하게 되어 정말로 감격하고 있습니다.
상냥하고 요염하고 아름다운 여장남자(オカマ), 저도 이제 빠져버릴 것 같습니다.
무대 마지막 날을 맞이해서도 여자같은 말투 연발, 안짱다리로 걸으면서 실실거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떠오릅니다.
저 세계는 너무나 멋진 것 같아서 잠깐이라도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올수 없다면서 그 길을 걸었던 선배가 말합니다.
고오리는 한가지 일에 열중하는 성격이니까 주의하는게 좋아... 라구요.
그래도 무대에 푹 빠져볼까 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고오리 다이스케
7월 20일
여러분들께

Posted by GONZAL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