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발매된 라이브 씨디입니다.
지난 8월의 마지막 레뷰쇼 '노래하는 대뉴욕 3' 의 공연 실황이 담겨져 있지요.
피아노버전 시리즈가 계속 연기되고(사실 이쪽은 거의 기대를 접었습니다), 당초 9월 하순 예정이었던 레뷰쇼 DVD의 예약 접수도 이렇다할 예고 없이 한달 가깝게 뒤로 밀리면서 설마 이 앨범마저 물 건너 가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도 예정대로 발매되어 주었습니다.
히로이 오지 씨가 지난 번에 공언한 대로, '가요쇼' 로서의 마지막 곡들이 수록된 이 앨범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레뷰쇼 3 앨범에 포함되었던 오리지널 곡 10곡과 그 밖에 무대에서 사용된 노래들까지 총 22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앨범은 조금 일찍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은게 다음달이면 DVD가 나와버리기 때문에.. 굳이 CD를 구입하지 않아도 DVD에서 음원을 추출하거나 영상으로 감상하면 되니까요. 막귀라서 확신은 못합니다만 사운드도 그다지 보정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서 라이브 씨디로서의 메리트는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노래 뿐 아니라 레뷰쇼 전체를 담고 있기 때문에 볼륨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2CD 구성.

첫페이지에는 히로이 씨와 코헤이 선생님의 코멘트가.
12년이라고 하면 길지만, 뉴욕 호시구미 스타 파이브와 함께 만든 쇼는 3년.
그야 제도 하나구미나 파리 하나구미가 이뤄낸 길은 있었지만, 극단은 아니었으니까 프레셔는 있을지 몰라도 세월은 관계 없다. 스타 파이브는 하나부터 각자가 어떤 식으로 관객들과 마주할 것인지를 잘 고려하였고, 또 적은 연습시간 속에 효율 높은 연습 방법이나 자율 연습의 방식을 실천하고 있었다. 그들의 밑바탕에 있었던 것은, 한사람 한사람은 아직 미숙하지만 5명의 결속된 화살이라면 부러지지 않을 거라는 기대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단 3년으로, 이만큼의 쇼를 완성시킨 뉴욕 호시구미 스타 파이브를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시작이 있으면 언젠가 끝이 있다고 하지만, 스타 파이브의 쇼를 다시 언젠가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그 때는 첫번째 관객으로 보고 싶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멋진 쇼를 함께 만들었던 것에 감사하고 싶다. 그리고 극장에 찾아와 주신 여러분들, 이 CD를 구입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히로이 오지-
사쿠라대전 가요쇼가 끝나버렸습니다.
제도, 파리, 그리고 뉴욕으로 이어진 12년의 역사의 막을 내렸습니다. 각각의 팀에게 여러분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겠지요. 특별히 더 좋아하는 팀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만감하는 마음을 담아 뉴욕 효시구미의 쇼를 들어 주십시오. 한사람 한사람이 다른 캐스트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이렇게 하면 좀 더 잘 되지는 않을까 늘 생각하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이 훌륭한 동료들에 둘러싸여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된 그들의 웃음이 넘치는 무대를! 이 무대는 서로의 혼과 혼이 반향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있습니다. 멋진 심포니의 악기 하나 하나가 객석 구석구석까지 노래와 대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모두 굳센 팀워크의 결과물입니다. 저는 이 CD를 들을 때 마다 정말로 사쿠라의 곡을 써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멋진 캐스트와 사쿠라 팬 여러분들과 만났던 것은 저의 재산입니다.
12년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다나카 코헤이-

오프닝은 '여기는 파라다이스' 지상의 전사와 함께 레뷰쇼에 빠질 수 없는 곡입니다.

오프닝이 끝난 뒤 바로 이어진 '거리의 등불' 과 원페어가 부른 '장밋빛 인생'

레뷰쇼 3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망상 텔레비전' 이건 각자의 역할을 바꿔서 노래하는 거죠.
'그 이름은 로데오' 는 원래 제미니, '정글 레뷰' 는 리카리타의 곡입니다.
다 좋은데 너무 짧아서..

'모노크롬' 은 다이아나, '사랑의 꽃' 은 스바루의 곡이죠. 모두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잘 소화해 냈습니다.

망상 텔레비전의 백미는 역시 스바루가 부른 '비바 할렘'

포스작렬 라체트!! 보스, 서니와 함께 '골든 웨이' 를 열창합니다.

'꿈이여' 무대 전체를 압도해 버리는 라체트의 독무대.

마지막이라 더욱 각별합니다. '摩天楼にバキューン!!'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역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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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신님 시리즈를 보고 있습니다. OVA말고 얼마 전 방영했던...
오프닝을 보니 이 곳에서 알게 된 익숙한 이름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중공평님.
은근히 반가웠습니다.
여신님 노래도 만드시는구나 하고 말이죠.(사실 아는 게 없기 때문에...)
그런데 과연 전 언제나 사쿠라대전 제대로 해 볼 날이 올런지...
(하지만 막상 해보려고 하면 왠지 모르게 손이 안 가게 된다는...
사실 그건 다 오오가미때문일지도... 오오가미가 내뱉는(?) 말들을 보게 되면 저도 모르게 손에 잡고 있던 패드를 자꾸 놓게 됩니다...)
더이상 코헤이선생님의 사쿠라대전 노래들을 들을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저도 오오가미의 대사들을 보고 있다보면 빨리 전투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오오가미라도 그런 꽃밭에서 지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런 말투가 입에 붙어버릴 것 같네요;
욕탕앞에서는 반드시 '몸이 멋대로..'
이렇게 해서 하나의 전설이 막을 내리는군요.
그러고보면 사쿠라대전은 가요쇼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전설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왕자 감독님도 대단하지만, 전중공평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겠죠.
그런 의미에서 코헤이 선생님께 저 역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덧붙여서 : 마지막이라는 단어 때문에 갑자기 사쿠라대전 2편 엔딩곡이 떠올랐습니다.
가요쇼가 없었다면 사쿠라대전이라는 브랜드의 수명은 더 짧았을 것입니다.
저만 해도 가요쇼 때문에 더욱 사쿠라대전을 사랑하게 되었죠.
히로이 씨, 코헤이 선생님, 정우형(?) 정말 모두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さよならは言わないの また逢えるか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