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은 오리히메의 생일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사쿠라대전의 주역 캐릭터들 중 오리히메 만큼이나 굴곡많은 시간을 보냈던 인물이 또 있나 싶습니다.
사쿠라대전 2에서 신캐릭터로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시작부터 비호감 캐릭터로 찍히는 바람에 인기는 바닥을 기었고, 극장판 활동사진에서의 그 굴욕(아시는 분은 아시는)을 겪고 나더니 급기야 담당 성우이신 오카모토 마야 씨의 이탈로 그 뒤로는 존재감마저 희박해져 버렸던..
태정낭만당 한국점 5번째 시간은 오리히메에게 헌정합니다.
「오리히메의 클래식 CD케이스(織姫のクラシックCDケース)」
발매일: 2005년 7월 7일
가격: 1365엔
2005년은 오카모토 마야 씨가 마지막으로 가요쇼에 참가하셨던 해입니다.
여름의 신파랑새 공연을 끝으로 사쿠라대전 관련 이벤트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으셨죠.
일단 태정낭만당 홈페이지의 상품 소개를 한번 볼까요?
(
http://sakura-taisen.com/romando/birthday/050630_2.html)
챠오!! 여러분 음악을 듣고 계신가요~? 음악은 좋습니~다. 마음이 풍요로워 집니~다.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음악은 언제나 곁에 있습니~다. 특히 저의 우아한 피아노와 노래는,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음악을 언제나 들을수 있는 광녹음반은 정말 편리합니다. 하지만, 광녹음반은 저처럼 너무나 섬세합니다. 그걸 소중히 다루기 위해 케이스를 준비했습니~다.
이거라면 어디에 가지고 가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여러분도 하나구미의 광녹음반을 넣어 주세~요!!
외관상으로는 일반적인 CD케이스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뒷면에는 오리히메의 생일을 기념하는 문구가.

살짝 가까이서 찍은 사진. 음표들을 보고 있으니 사쿠라대전 2의 미니게임이 생각나는군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임에도, 이상할 정도로 인기가 없었던 오리히메.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펼쳐보면 이렇습니다.

오리히메가 얘기한대로 하나구미의 CD들을 넣어 보았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리히메의 생일을 같이 브라질리아에서 축하하던 게 기억나는군요.^^;
재질은 가죽인가요? 꽤나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CD 케이스입니다.
문제는 CD가 잘 고정이 안됩니다;
잘못 들고 다녔다가 CD가 우수수 떨어지는 참변을 겪을지도..
실용성에 있어서는 물음표를 던지는 제품입니다.
오리히메 하니까 생각납니다만,
사쿠라대전 2편 게임 속에서 오리히메가 나왔다 하면
거의 뒤따르는 오오가미의 훈계성 코멘트가 있었죠.
"우리는 나카마잖아"
개인적으로 나카마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 대사가 나올때만큼은 저도 오오가미한테 물을 끼얹고 싶었습니다.
불철주야 카사노바라는 진짜 정체를 같은 화격단 나카마라는 문구로
은근슬쩍 위장하면서 작업을 걸다니. 이런 늑대자식. >_<
오오가미가 정말 두려운 것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인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 프랑스를 거쳐 어떠한 멸시나 굴욕도 이겨내고 끝내는 자신의 것으로
쟁취해버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진정한 남자의 표상이라 칭할 만 하죠.>o<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정발된 사쿠라만 접해 본 저로선 처음 보는 캐릭터네요... 지못미, 오리히메...
게임불감증에 빠진 저...
1화만 하고 잠자고 있는 제 사쿠라 소프트들... 언제 빛을 볼런지...
만일 psp로 1&2 합본인가요? 나왔다는 그 물건이 정발한글화된다면 열심히 해 볼 의향이 있긴 하지만...(PSP만 돌리고 있는 요즘... mp3 대신이긴 하지만요...)
그런 일은 없겠죠?
계속되는 태정낭만당 한국점 시리즈, 다음편도 기대해봅니다. ^^
저는 사쿠라대전2 1화의 첫등장 신에서부터 오리히메에게 빠져버렸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인기가 없는게 그다지 아쉽지는 않습니다.
'하악 오리히메는 나만의 것이라능...'
다음번 업데이트는 좀더 속도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