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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일본 여행기 '청춘18로 Go!!' Day7 -부산- (12/17/2004)

 아침에 일어나니 바이킹도 아닌데 배가 기우뚱거리고 있었다. 창 밖을 바라보자 파도가 꽤나 심하게 치고 있다. 비틀비틀 어제 사둔 컵라면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불편한 잠자리 때문에 잠을 설쳤는데, 배멀미까지 겹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2004 일본 여행기 '청춘18로 Go!!' Day6 -오사카, 히로시마- (12/16/2004)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고는 했지만 자명종이나 알람을 맞춰둘 만한 게 없었던 우리는 결국 늦잠을 자고 말았다. 잠자리가 너무 편한게 문제였나.. 그나마 아침까지 잠들지 않은걸 천만다행이라 생각하며 정신없이 짐을 챙겨들고 민박을 나와 열차를 탔다.  중간에 환승역인 히메지(姬路)에서 도시락과 선물용 모찌를 사들고 계속해서 히로시마로 향했다...

2004 일본 여행기 '청춘18로 Go!!' Day5 -교토, 오사카- (12/15/2004)

 내가 처음에 야간열차에 대해 가졌던 느낌은 이거였다. '돈절약 시간절약' 이동과 숙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장거리 이동시 엄청난 메리트가 된다. 거기다 센티멘탈 그래피티 같은 게임에서는 야간열차 이용시 이동력 회복까지 가능하니 그야말로 환상의 이동수단이 아닌가!

2004 일본 여행기 '청춘18로 Go!!' Day4 -도쿄, 요코하마- (12/14/2004)

 아침에 민박을 나왔다. A는 오늘도 약속으로 바빠서, 저녁까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야 했다. 특별히 내 도움(짐들기 등-_-)이 필요하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내게도 몇시간 정도 혼자 있을 시간이 주어졌다. 우리는 모처럼 여기까지 왔으니 저녁에는 요코하마(橫濱)에나 들렀다 가기로 하고, 일단 시나가와로 향했다.아침에 바라본 신오쿠보

2004 일본 여행기 '청춘18로 Go!!' Day3 -오사카, 도쿄- (12/13/2004)

 새벽부터 여행은 다시 시작되었다. 스파월드의 휴게실에서 두어시간 자다가 일어난 우리는 전철을 타고 이동한 뒤 도쿄로 가는 열차를 탔다. 어제 히로시마에서 오사카로 가는 것도 그랬지만 이 끝이 보이지 않는 여정은 정말 상상초월이었다. 한번에 도쿄까지 가는 거라면 그동안 잠이라도 자겠건만 중간에 몇번이고 갈아타야하니 그럴수도 없고.. 우리는 틈만...

2004 일본 여행기 '청춘18로 Go!!' Day2 -히로시마, 오사카- (12/12/2004)

 옆 객실에서 이야기하는 소리에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8시가 채 안되는 시간이었다. 배는 이미 히로시마 항에 도착해 있었다.일어나서 A와 함께 목욕을 한 뒤 한국에서 사온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웠다. 바로 내려주면 좋으련만 세관직원이 출근하는 9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하릴없이 배 안에 있어야 했다.

2004 일본 여행기 '청춘18로 Go!!' Day1 -부산- (12/11/2004)

 아침 일찍 부산행 버스를 탔다.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일본여행이었다. A에게 처음 여행가자는 이야기를 들은게 나흘 전, 비자가 나온건 하루 전이었으니 정말 벼락치기로 준비한 셈이다. 저번 여행때 남겨온 동전들을 두고 나온게 신경쓰였으나 어쩔수 없었다. 어차피 300엔 정도였으니. 부산까지는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였지만 그다지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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